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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건설 경기 회복 위해 ‘SOC 예산’ 신속 집행”

25일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서 건설경기 보완 방침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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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관 기자
기사입력 2024/03/25 [17:42]

“주택 공급 확대와 재개발, 재건축 완화도 속도감 있게 추진”

 

▲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을 더욱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며 “신도시 재정비, 공공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건설경기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는 건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한 총리는 우선 “건설기술인 여러분의 땀과 열정으로 쌓아올린 기술력은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대들보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해외수주 333억 달러를 달성해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건설산업은 많은 일자리와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우리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건설기술인들을 추켜세웠다.

 

한 총리는 이어 “그러나 최근 글로벌 고금리, 원자잿값 상승과 함께 부동산 경기침체, PF시장 경색  등이 맞물리며 건설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인구 구조 변화, 디지털 혁명, 탄소 중립 등 미래 건설산업을 좌우할 여러 도전에도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건설경기는 곧 민생경제로 이어지는 만큼 더 늦기 전에 돌파구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져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한덕수 총리는 ‘건설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주택 공급 확대와 재개발, 재건축 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위축된 건설경기를 보완해 나가고자 한다”며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통해 밝힌 ‘뉴:빌리지’ 사업을 포함한 서울 원도심 재생 사업과 신도시 재정비, 공공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건설경기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담고 있다.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확실하게 풀고 공공지원을 강화하는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이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SOC 예산을 더욱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며 “부동산PF와 관련해서는 위기관리에 범정부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근본적인 제도개선 방향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400억 달러 해외수주를 목표로 해외시장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 총리는 “최근 성장세에 있는 해외 건설시장은 우리 건설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해외수주는 기업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금융조달 능력, 국제정세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민관이 함께 해야만 성과를 낼 수 있는 국가 간 경쟁시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민관 합동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및 원팀코리아를 주축으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한 총리는 “범정부 차원에서 대폭 늘어난 ODA(공적개발원조) 예산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힘껏 뒷받침하겠다”면서 “신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우리의 강점인 스마트시티, 도시 개발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덕수 총리는 “정부는 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건설산업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고, 건설의 친환경 전환 지원,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어나갈 핵심 기술과 강소기업 육성에도 중점을 두겠다”면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청년 기술인 육성과 지속가능한 인력체계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는 한편, 건설시장의 불법행위는 정부 합동 점검 등을 통해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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