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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앤엠코리아, ‘보호계전기 자동분석시스템’ 개발… ‘남동발전 인증서’ 획득

보호계전기 동작 자동분석·보호요소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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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관 기자
기사입력 2024/04/03 [10:52]

2025년까지 한국남동발전 우선 구매 혜택, 해외판로 개척 나서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전력 분야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주)오앤엠코리아가 ‘보호계전기 동작 자동분석 및 보호요소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한국남동발전으로부터 ‘개발선정품 등록 인증서’를 받았다. 오앤엠코리아 이상규 대표는 “통신케이블 및 전원케이블 연결 이외의 별도 공사가 없어 시공이 간단한 기술이다”고 밝혔다. 

 

‘보호계전기’는 전력계통에서 단락·접지사고 등이 발생하거나 계통 부분에 악영향을 주는 이상 운전이 생겼을 때 그 이상 상태를 검출하고 그 부분을 계통에서 단절하도록 지령을 내는 역할을 한다. 계전기 기술은 최근 태양광발전을 비롯해 풍력발전,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시스템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오앤엠코리아가 개발한 시스템은 ▲보호요소 특성 및 계측상태 실시간 표시 ▲고장자동분석 및 보고서 작성 시스템 ▲고장데이터파일 분석시스템 ▲고장분석 DB(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 등 4개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IEC61850(전력설비의 자동화를 위한 통신 네트워크에 관한 국제 표준) 통신으로 보호계전기 계측 값을 취득하고, 보호계전기 동작구역을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 보호계전기 조작 없이 보호요소의 동작상태 관찰도 할 수 있다. 

 

4개 시스템 중 ‘보호요소 상시감시 시스템’은 발전기 및 변압기용 보호요소 특성을 그래프로 시각화하고 특성그래프에 보호요소별 계측 값을 표시한다. 복잡하고 이해하기 힘든 보호요소 특성을 이해하기 쉽게 나타내고, 보호요소 계측 값으로 전력설비의 고장예측 및 상태 파악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동작요소 자동분석 및 보고서 작성시스템’은 보호계전기 동작요소를 이용해 자동으로 고장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이상규 대표는 “보호계전기 동작으로 발전설비 정지 시 원인분석을 쉽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장기록파일을 이용한 고장분석 시스템’은 계전기의 고장기록 파일을 계측 값으로 변환해 특성그래프에 표시한다. 사용자 지정 시점에서 고장분석 보고서 작성이 가능한 것이다. 이에 고장파형 데이터를 이용한 고장분석과 보호요소 동작과정의 이해가 쉬워졌다. 

 

‘고장분석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은 고장 관련 분석보고서, 고장파형을 시스템에서 관리한다. 고장 관련 자료의 분실과 훼손을 방지하고 고장 이력의 일목요연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오앤엠코리아의 ‘보호계전기 동작 자동분석 및 보호요소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에는 2022년 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간 한국남동발전이 우선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오앤엠코리아는 남동발전의 중소기업 해외 구매 상담회에 참가해 해외판로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남동발전의 ‘개발선정품 등록 인증서’ 평가는 기획재정부 고시 ‘공공기관의 개발선정품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기준’의 절차에 따른 것이다.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에서 경제성과 기술성, 기대효과 등을 심의해 개발 선정품을 선정했다.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한 우수제품의 판로를 개척해 협력기업의 성장을 돕는다는 취지다. 

 

오앤엠코리아는 보호시스템·전력설비 시험, 절연 진단 분야 등 전력분야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 전력설비 운영관리(O&M) 역량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이상규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남동발전과 보호계전기 협력을 이어가는 가운데 각 발전사와도 전력설비 O&M 분야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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