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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1만4천여대 자동차 야적 가능 ‘매머드 급 배후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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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완영 기자
기사입력 2019/09/09 [09:19]

352억 투입·48만여㎡ 규모로 2021년 7월 완공… 현재 공정률 51.4%

▲ 목포신항 항만 배후단지 조성 공사 중 도로를 기준으로 서측(좌)과 동측(우) 부분     © 매일건설신문


목포신항 배후부지에 서남권 수출입 활동을 지원하고 항만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배후단지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수출자동차 야적장 추가확보 및 관련업체 입주 등 지역 내 최대 관심사업이다.

최근 목포항은 목포신항을 중심으로 기능이 재편성되고 수출차량 등의 꾸준한 증가로 야적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배후부지가 협소해 단순 화물운송 기능만 담당하고 있어 목포항 항만경쟁력 약화가 우려됨에 따라 항만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항만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항만배후단지 조성이 절실한 상태다.

전남 목포시 달동 고하도 서측 해역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 공사는 지난2017년 6월에 공사를 착공해 착수일로부터 49개월인 2021년 7월에 마무리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발주처로 총공사비는 351억7600만원으로 공사면적은 배후단지 48만5247㎡다. 건설사업관리자는 (주)한국항만기술단이고 시공사는 (주)동양건설산업과 에이치비건설(주)이 맡았다.

주요공정은 ▲토공 ▲지반개량공 ▲도로 및 포장공 ▲상수공 ▲우수 및 오수공 ▲조경 ▲부대공 등이다. 지반개량은 PET매트 부설과 쇄석매트 포설, PBD설치로 지반을 강화 시킨다.

권오영 동양건설산업 현장 소장은 “금년도 4차 48억 공사비로 55%를 마무리 할 예정으로 현재 공정은 약 50% 완료했다”면서 “현재는 PBD공법으로 진행 중으로 강화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짧으면 13개월 길면 18개월로 평균 14~!5개월 정도 방치해 둔다”고 말했다.

공사부분은 크게 도로를 경계로 동측과 서측으로 나눠 동측은 압밀 방치 단계로 연약층의 물을 짜내는 작업이다. 다음 달이면 동측에 흙을 걷어내고 서측으로 옮기는 작업이 들어간다.

연직배수재의 사용에 따라 모래를 사용하면 샌드드레인, 카드보드를 사용하면 페이퍼드레인, 합성수지를 이용하면 PBD공법 등이 있다. 현장에서는 PBD공법을 이용하고 있다.

PBD(Plastic Board Drain·연직배수)공법은 연약지반에 적용하는 대표적인 지반개량공법이다. 하부 토목섬유매트 및 수평배수층 시공과 함께 배수기둥 또는 연직 배수재를 시공해 연약한 기초지반의 압밀침하를 단기간에 촉진시켜 지반강도를 증가시켜준다.

손수원 (주)한국항만기술단 상무는“PBD공법시공순서는 원지반 정리, 하부토목매트설치, 수평배스층 및 다발괄 시공, PBD시공, 계측기설치, 상부토목섬유매트 설치 및 성토 순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민원사항은 공사 중 먼지 등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으나, 고하도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어 원만하게 잘 마무리 되었다고 공사관계자는 전했다.

항만배후단지가 조성되면 수출자동차 1만4000대 동시 야적이 가능한 야적장 및 관련업체 입주 등을 위한 업무편의시설 등이 확보(야적장 21만1000㎡·복합물류시설 11만5000㎡·업무편의시설 3만8000㎡ 등)될 예정이다.

아울러 수출입 활동 지원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목포항이 대중국 및 동남아권 교역증대에 대비한 서남권 중추항만으로서 발돋움할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지방해양수산관계자는 “목포항을 서남해안권역의 관문항만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항만배후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내년도 목포항 관련 예산에 목포신항 배후단지 조성 89억,  목포신항 제2자동차부두 건설 10억, 목포신항 예부선부두 건설 74억 등을 배정했다.

해수부는 목포신항에 오는 2024년까지 4천109억원을 투입해 항만을 건설하는 제2차 신항만 건설 기본계획을 지난달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목포신항에 5만 톤급 제2자동차부두와 3만 톤급 화물단지, 해경정비창 신설될 전망이다. 이를 계기로 서남권 거점항만인 목포신항이 지역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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