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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포신항 예·부선 전용부두

예선·부선 부두축조… 정박공간부족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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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완영 기자
기사입력 2019/09/09 [09:23]

올해 2차분 72억 투입…현재공정률 15%·2022년 8월 완공

▲ 목포신항 예부선 전용부두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 매일건설신문


오는 2022년 8월까지 국비 44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며 목포신항에 480m 길이의 접안시설을 갖춘 예선·부선 전용부두를 건설된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총 70척(예선 33척, 부선 37척) 규모의 선박이 상시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교통 혼잡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목포신항에 예선과 부선 전용부두 신설을 위해 올해 72억원을 투입해 2차분 공사를 지난 3월말 착공했다. 지난해 12월 시공 전 측량 등 사전작업을 시행한데 이어 올해에는 부두 주요 구조물인 블록과 케이슨을 제작하는 등 부두 건설을 위한 기초공사에 들어갔다.

최근 서남해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 공사가 빈번해짐에 따라 목포항에 예선·부선 등 공사작업용 선박이 수시로 드나들어 항내 혼잡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정박공간 부족으로 어선 및 여객선이 주로 이용하는 북항 어선 물양장에도 예선 및 부선이 정박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형편이다.

현재 목포항은 내항시설의 기능이전 및 기타선의 접안, 장기체류 등으로 인해 어선접안시설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목포수협이 북항 배후부지로 이전 할 계획으로, 북항에 정박하고 있는 예· 부선에 대해별도 계류장 조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신규 예․부선 부두를 축조해 목포항내 개항 질서를 도모하고, 정박 여건이 개선돼 선박들의 편의가 증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목포신항 입구부에 예·부선 부두 배치로 예선의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사업은 접안시설로 예선 부두는 138m, 예선 동측부두는 80m다. 또한 부선부두는 142m, 부선서측부두는 80m다.

매립 및 지반 개량은 매립에 30만, 재하성토는 1만7000㎥이고, 상부기반시설은 배수, 급수 오수, 도로 및 포장, 친수경관 등이다. 기타 부대시설로 오탁방지막, 등부표시설이다.

전체 사업기간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44개월로 2022년 8월에 준공하게 된다. 올해3월부터 12월말까지 금년도 2차분은 도급 60억원에 관급 자재대 12억 등 총 72억이 소요된다.

설계는 (주)건일, (주)평화엔지니어링이, 사업관리자는 (주)서영엔지니어링과 (주)삼영기술이 각각 맡았다. 또한 광주 전남지역 업체인 금광기업(주), (주)한솔건설이 공동도급 했다.

건설사업관리단장인 홍성진  서영엔지니어링 전무는“본 공사를 위한 부대공 설치 등 1차분 공사는 작년 12월27일 착수해서 6월에 공사를 완료했다”면서 “8월말 현재 공정률은 전체 계획이 7.4%, 실시는12.28%다. 이번 2차분은 계획 54%이고, 실시는 33%로 전체 공정률은 14.6%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기초 굴착은 마무리하고 사석을 투하하고 있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블록 제작이 700여개인데 현재까지 420개를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작업은 외항이 아닌 내항에서 하는 공사라 파도나 조류가 그리 심하지 않아 작업일수는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선과 부선는 수심에 차이가 있다. 비교적 수심이 얕은 예선부두는 기초사석을 다진 후 피복석과 콘크리트 블록을, 그 위에 와록 블록을 쌓는 작업을 한다. 수심 14m정도로 깊은 구간인 부선 서측 부두는 기초사석을 쌓고 케이슨을 거치한다. 다만 동측은 경제적인 이유로 블록을 쌓는다는 설명이다.

서기완 금광기업 현장대리인은 “공사의 어려움은 현재까지는 별로 없다”면서 “양질의 사석은 주로 해남 지역에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거중기 등 해상장비가 주로 작업을 하고 있으나 태풍이 오면 목포대교 인근으로 장비는 피항하게 된다“고 밝혔다.

안전관리는 철저하게 하고 있는데 수시, 정시, 특별 교육들을 반복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었다.

한편 예선(Tugboat)은 선박이나 다른 부양물체를 끌어당기거나 밀어서 이동시키는 선박이며, 부선(Barge)은 자체 추진능력이 없는 화물운반선(바지선)이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예·부선 전용부두가 신설되면 목포항의 항내질서 확보는 물론 정박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신항 입구부 배치로 예선의 조속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목포항의 물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목포신항 앞 바다에서 공사 중인 예부선전용부두 공사     © 매일건설신문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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