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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인천공항 셔틀버스 노후화 심각"

총 56대 중 주행거리 100만km 초과 6대, 50만km 초과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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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환 기자
기사입력 2019/10/18 [15:17]

-89만km 노후차량 CNG 덮개 날아가는 사고도

▲ 노후 셔틀 사고 사진  © 매일건설신문

18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중랑구을)박홍근 의원이 공항인근을 운행하는 셔틀버스의 관리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홍근 의원©매일건설신문

이날 박홍근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히며 "공항 무료셔틀버스는 6개 노선을 하루에 669회 운행하고, 이용객도 일평균 1만 8천여 명, 연평균 668만 명에 이를 정도로 중요한 교통수단이지만 많은 승객을 태우고, 자주 운행하는 셔틀버스의 관리‧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운행 중인 셔틀버스는 총 56대로 이중 내구연한을 초과하여 운행하고 있는 차량이 16대(28.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의 내구연한은 9년으로 20만km를 초과하면 1년, 30만km를 초과해 운행하면 2년을 단축하여 적용할 수 있다.

 

이 셔틀버스 중 6대는 100만km를 초과한 채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 10월엔 89만km 운행한 노후차량의 CNG 덮개가 강풍에 날아가 인근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셔틀버스 수리건수도 해마다 급증해 2017년 1,032건에서 2018년 1561건으로 500건 이상 증가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셔틀버스 차량 자체도 노후화와 고장, 불편함 등도 문제이지만 버스 운전인력의 부족도 심각한 상황이다.

 

셔틀버스 운전자 정원은 118명이나 현재 근무인원은 110명으로 8명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운전자들이 피곤한 가운데 대체근무까지 하고 있고, 이로 인한 사고의 위험성도 제기되고 있다.

 

과다한 근로량과 열악한 처우로 운전자들의 이직율도 높아 2019년 퇴사자만 11명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박홍근 의원은 “ 공항셔틀버스의 심각한 노후화는 이용객의 안전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문제”라 지적하며 “세계 제1 공항이라는 평가에 걸맞게 노후 차량을 신속히 교체하고, 셔틀버스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위한 운행시스템 개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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