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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공유형 전기자전거 ‘H 바이크’ 개발

건설사 최초 아파트 단지 내 공유형 전기자전거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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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찬 기자
기사입력 2019/11/07 [13:37]

▲ 현대건설의 공유형 전기자전거 ‘H 바이크’               © 매일건설신문

 

현대건설이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공유형 전기자전거 ‘H 바이크(H Bike)’를 개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대중교통수단→집까지 마지막 거리 이동 수단) 공유서비스와 협력한 결과로, 주민들은 세대별 월 1,000~2,000원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현대건설은 건설사 최초로 아파트 단지에 공유형 전기자전거 서비스 ‘H 바이크’를 도입한다.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현대건설의 ‘H 시리즈’의 일환이다.

 

현대건설은 ‘H 시리즈’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살기 좋은 집’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H 바이크 개발을 위해 현대차 사내 스타트업팀인 ‘포엔’과 협력했다. 우선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배터리를 추출해 전기자전거에 적용했고, 사물인터넷(IoT) 전문 개발업체인 에임스(AIMS)가 참여해 전기자전거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현대건설은 H 바이크의 외형 디자인부터 전용 앱(App)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현대차와 적극적 협력을 통해 기능과 서비스를 향상시켰다. 현대차는 제주도에서 개방형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성공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H 바이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전용 앱을 실행시키면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사용자 인식이 이뤄진다. 잠금장치가 바로 해제된 후에는 일반 자전거와 같이 페달을 밟아 사용하며, 페달 속도가 일정수준을 넘어서면 전기모터가 작동해 힘들이지 않고 오르막길도 이용가능하다.

 

사용 후에는 단지 내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는 어느 곳에도 세워둘 수 있다. 거주 중인 고객들은 누구나 앱을 켜면 모든 H 바이크의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H 바이크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H 바이크는 PAS(전기모터와 배터리를 이용해 사용자가 페달을 밟는 것을 도와주는 전기자전거 시스템 )방식의 전기자전거이며,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최대 속력은 25km/h 로 제한된다.

 

배터리 충전상태는 전용 앱을 통해 언제든 확인 가능하다. 현재 15분 안에 완전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기를 포함한 H 바이크 전용 충전거치대를 개발 중이며, 2020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자전거 인구는 1,300만명이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주 1회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은 1,022만명이고, 매일 사용하는 사람도 330만명이나 된다. 자전거 도로 또한 지속적으로 개통돼, 도심 속 자전거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초기의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서비스는 쏘카, 카카오 등 IT기업들이 참여했지만, 이제는 현대차 등 전통적인 대형 자동차제조사들도 모빌리티의 변화를 내다보고 뛰어들 정도로 2019년 현재는 퍼스널 모빌리티의 전성기가 됐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트렌드를 주거문화에 재빠르게 반영, 공유형 전기자전거 H 바이크를 개발했고, 입주가 완료된 힐스테이트 단지에 시범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입주민들의 사용의견을 반영해 현대건설의 타 단지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빠르게 변화하는 주거문화 뿐만 아니라 각종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해 고객들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H 시리즈를 지속 개발하고 있다”면서 “H 바이크는 최근 각광받는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서비스로서,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이동편의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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